반년쯤 전에 엄마랑 딸2 셋이서 쓰는 톡방에서 아빠 안들어오면 좋겠다는 등 돈도 못버는게 집오면 가장행세 한다는 등 그런 내용으로 대화한걸 딸래미 PC카톡으로 보게 된거임
그거 때문에 빡쳐서 가족들한테 한마디 했더니 딸들이 얼굴 퍼렇게 질려서 지금 남의 카톡 본거냐고 스토커냐 성범죄자냐 소름돋으니 앞으로 집 들어오지 말아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경찰까지 불렀다더라
그래서 한바탕 난리피우고 그럼 아빠가 어째주길 바라냐고 했더니 집안여자들이 만장일치로 나가서 월세구해서 따로살고 생활비만 보내라고 요구했대 그래서 그 선배가 아빠가 지금까지 미안했다. 너희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서 지금이라도 잘 하겠다. 너희 마음이 치유될 때 까지 나가서 살겠다. 하고서는 짐싸들고 나와버림
그게 반년전이었고 당연히 저 말은 구라고 배신감에 한번 좆되보라고 이 바득바득 갈면서 해외로 도망갈 연구를 시작함 그렇게 최근까지 해외도피 준비했는데 국내주식도 죄다 처분하고 해외계좌에 비트코인 사서 좀 넣어놓고 나머지 가진 재산들 전부 달러로 환전하고, 가족들 몰래 집 처분하고 드디어 준비 끝나서 다음달에 회사도 퇴사하고 재산 싹 들고 외국으로 가버린단다 ㅋㅋㅋㅋㅋ
어제 처음으로 술자리에서 내 사수한테 들은거임 ㅋㅋㅋ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너무 꿀잼이라 업데이트 되면 또 올림 가능하면 다음번에는 인증도 올릴게